맥캘란 더블캐스크 12년 Macallan Double Cask 12yo
맥캘란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증류소라고 해요 :)
위키피디아에는 글렌피딕 > 글렌리벳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주류 라인업인 셰리, 더블, 트리플 중에서 더블을 살펴보려고 해요 ~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는 두 가지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조합함으로써, 부드럽고 세련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강렬한 황금빛 색상과, 이후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조화로운 셰리의 풍미를 즐겨보세요.
맥캘란 더블 캐스크는 가장 복합적이면서도 진정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풍부하고 강렬한 유러피언 셰리 오크와, 부드러운 아메리칸 셰리 오크의 조합으로 복합적인 풍미와 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셰리 숙성 위스키입니다.
출처 - 데일리샷
주관적인 테이스팅 노트
잔에 담긴 위스키의 색은 정말 깔끔해 보이는 금색이에요.
향은 꾸덕한 캐러멜의 느낌이 나면서 , 조금 지나면 프루티한 향이 천천히 나요.
첫맛에서는 40도라는 느낌이 확 나는 것 같아요.
시트러스맛이 강하게 나는데, 그로 인해서 저는 도저히 다른 향이 안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캐러멜이 나도 있었어 하고 나타나면서 마무리되는 느낌이에요.
위스키에 대한 사담
맥캘란 더블캐스크 12년은 진짜... 구하기 힘들때 데일리샷에서 선착순 응모해서 구매했던 위스키에요.
그래서 애착 강하긴 한데... 이게 참... 사실 맛은 제가 선호하는 맛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강한 시트러스로 인해서 제 수준에서는 깊게 즐기지 못하는 위스키예요.
1년 차 위린이는 비싼 술을 줘도 잘 못 즐기는 중입니다.
보통 구매가가 110,000 ~ 169,000원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솔직히 169,000원 주고 즐길 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110,000 원으로 두 병 구매했는데, 이 정도면 그나마 괜찮달까요.
11만 원이면 사실 너무 멋진 술이 많습니다. 막연히 떠오르는 건 러셀.. 싱글배럴??
그래도 위스키를 오래 즐기시는 선배님들께서 괜히 맥캘란! 맥캘란! 하시는 게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트리플이나 셰리 또는 고연산을 구해서 마셔보고 또 사담 남겨보겠습니다.
구하신다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혹시 글을 읽으시는 분께는 잘 맞는 위스키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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