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코틀랜드의 대표 증류소인 맥캘란 증류소에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에 대해서 가볍게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셰리 캐스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맥캘란의 대표작
스페이 강 위에 자리 잡은 맥캘란품질에 대한 집착은 알렉산더 리드(Alexander Reid)가 스코틀랜드 북동부의 스페이(Spey) 강 위 고원에서 창립한 이래로 Macallan의 특징이 되어 왔다. 증류소는 Easter Elchies House를 중심으로 485 에이커 규모의 부지로 둘러싸여 있다.
스페인의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에서 맛을 낸 셰리의 유러피안 오크가 풍미를 나타낸다.
셰리 오크 12년 산은 말린 과일, 오크 스파이스, 육두구의 풍미를 자아냅니다.
부드러운 실크는 이 놀라운 싱글 몰트의 길고 따뜻한 생강 여운을 암시합니다.
출처 - 맥캘란
1824년에 설립된 맥캘란 증류소는 스페인 셰리와 독특한 숙성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은 맥캘란의 대표적인 라인업 중에 하나로, 셰리 위스크의 대명사로 불린다고 해요. 셰리의 풍부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해요.
저도 해당 제품을 구하려고 바틀샵에 방문해서 웃돈을 주고 구매했던걸 생각해 보면 다들 꽤나 준수한 퀄리티의 셰리 위스키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을 친구들이 방문할 때마다 일부러 한 잔씩 주는 편인데요.
어떤 풍미를 느끼는지 궁금해서 한 잔씩 시음하라고 줍니다.
근데 의외로 특유의 셰리향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꽤나 있어서 놀라곤 합니다.
꿉꿉한 냄새가 싫다. 차라리 버번위스키를 달라 이런 식으로 요 :)
글렌드로낙 12년과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 그리고 몰트락 16년을 놓고 저는 비교시음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선호도는 글렌드로낙 12년 > 몰트락 16년 =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였습니다.
제게는 맥캘란은 아쉽게도 이름값을 못하는 편이었고, 글렌드로낙 12년은 가성비가 미쳐 날뛰었고,
몰트락 16년은 첫맛과 여운이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풍미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에게 추천할 때면,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은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으니 구매하고, 편하게 마실 거면 글렌드로낙 12년 또는 글렌알라키 15년을 추천합니다.
아... 사담이 길었네요.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의 특징으로는 다음을 꼽습니다.
- 최소 12년 동안 스페인 셰리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하여 셰리의 풍미가 온전히 느껴진다.
-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의 풍미는 부담 없이 즐기기 너무 좋다.
-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의 위스키이다.(라고 예전에는 했으나 가격이 너무 올랐습니다...)
- (개인의견) 니트로 마셔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맥캘란 셰리캐스크 12년 정보 및 테이스팅 노트
종류 | 싱글몰트 | 도수 | 40% |
색상 | 마호가니 | 제조 | 맥캘란(Macallan) |
캐스크 | Sherry Seasoned Oak | ||
아로마(향) | 말린 과일, 설탕에 절인 감귤 껍질, 참나무 향과 생강, 육두구 | ||
플레이트(맛) | 부드러움, 과일, 오크, 향신료 | ||
피니쉬(여운) | 달콤한 말린 과일, 오크, 향신료, 긴 여운 | ||
페어링 | 초콜렛 | ||
한줄평 | 아... 가격이 조금만 더 낮았더라면... |
자료 출처
- 맥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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