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에 하나인 글렌피딕 증류소의 코어라인 중에 글렌피딕 12년에 대해서 가볍게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인 글렌피딕 12년
골짜기를 뜻하는 글렌(Glen)과 사슴을 뜻하는 피딕(Fiddich)의 합성어인 글렌피딕(게일어)은 1887년 크리스마스에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첫 제품이 탄생하였다.
최고의 위스키를 제조하고자 했던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 '윌리엄 그랜트(William Grant)'가 만든 글렌피딕은 블렌디드 위스키에 몰트 원액을 공급하는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로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100% 몰트 위스키 원액만으로도 충분한 품질력이 있다고 판단, 증류소 최초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을 시장에 론칭하고 판매했다. 세계 처음으로 '싱글몰트 위스키'가 탄생했다!
출처 - 윌리엄그랜트 앤 선즈
우리가 흔히 마시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시작은 William Grant 가 최초로 내놓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알고 있는 William Grant & Sons Ltd(세계 점유율 약 8%) 회사의 창립자 이기도 합니다. (참고 1위 디아지오(34%), 2위 페르노리카(19%) - 2018년)
윌리엄 그랜트의 이야기를 적기에는 이 글은 글렌피딕 12년에 한정된 글이므로 이제 다시 글렌피딕 12년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글렌피딕 12년은 최소 도수인 40%를 맞추고, Oloroso Sherry & Bourbon Casks에서 숙성되었다고 합니다.
엄청 복합적인 풍미는 아니기 때문에 위스키 마니아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지 모르나, 저 같은 위린이 에게는 위스키 입문으로는 정말 즐기기 좋은 위스키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맛과 약한 꿀 향 그리고 은은한 꽃향기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맛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피니쉬가 약하다 정도였습니다.
조사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글렌피딕 12년에 대한 정보가 글렌피딕 증류소 사이트에 많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나름 Core range인데 말이죠...
글렌피딕 12년의 특징으로는 3가지를 꼽습니다.
- 근본 싱글몰트 위스키
-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아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좋음
- 칵테일로 즐길 때, 기주로서 적당히 은은한 자기 주관을 보여줌
글렌피딕 12년 정보 및 테이스팅 노트
종류 | 싱글몰트 | 도수 | 40% |
색상 | 연한 앰버 | 제조 | 글렌피딕 |
캐스크 | Oloroso Sherry and Bourbon | ||
아로마(향) | 과일, 꽃, 서양 배, 오크 | ||
플레이트(맛) | 과일, 몰트, 버터 스카치 | ||
피니쉬(여운) | 달콤한, 부드러운, 스파이시, 짧은 여운 | ||
페어링 | 연어, 굴, 견과류, 사과, 배 | ||
한줄평 | 오픈 하셨나요? 그럼 되도록이면 6개월 안에는 드셔주세요! |
자료 출처
- 글렌피딕
- 데일리샷
- 위키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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