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니워커의 대표적인 Colours 중에 하나인 조니워커 블루라벨에 대해서 가볍게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조니워커 블루 라벨 - 수많은 캐스크의 이야기가 담긴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라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걸작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도 가장 진귀한 위스키 원액을 엄선하여 블렌드한 탁월한 위스키입니다. 10,000개의 캐스크 중에서도 오직 단 하나의 확률로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독특한 풍미를 구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아주 특별한 날을 위한, 아주 특별한 위스키입니다.
출처 - 조니워커
조니워커 블루의 이야기
1867년 존 워커의 아들 알렉산더가 '올드 하이랜드 위스키(Old Highland Whisky)'를 만들었습니다.
스코틀랜드 구석구석에서 좋은 향을 모아 만든 예술품 같은 특별한 블렌드였습니다. 조니워커 블루 라벨은 이 하이랜드 위스키를 기념하는 것으로 워커의 천재성과 진정성을 구현하는 위스키입니다.
조니워커 블루 라벨은 르 몽드 셀렉션(Le Monde Selection)에서 그랜드 골드를 여섯 번 수상하였고,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rits Competition)에서 더블골드를 두 번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건의 주요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조니워커 컬러 라벨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레드, 블랙, 더블 블랙, 골드, 플래티넘, 그린, 블루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파악하지 못한게 더 있을 수도 있어요 한정판은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각 라벨별로 특유의 풍미가 있기도 합니다.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라고 표기하지만, 그린라벨의 경우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블루의 경우는 위에 스토리도 있을정도로 굉장히 엄선된 캐스크로 블렌딩하여 완벽한 풍미를 갖췄다고 하는데요.
저도 작년에 구해서 한달에 한 잔 정도는 꾸준히 마시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음 제가 느낀바로는 처음 오픈 후에는 스모크함이 꽤나 강해서 그 안에 숨어있는 다른 풍미를 느끼기가 조금 어려웠는데요.
지금 오픈 후 한 8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는 스모크함은 살짝 차분해지고, 그 안에 다른 풍미가 하나하나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오픈 후에도 하나도 튀는 향이 없었던 위스키예요. 가끔 튀는 향이 없는 위스키는 오히려 피니쉬가 짧고 아로마가 옅을 때가 많았거든요.
조니워커 블루 라벨은 얼마나 블렌딩을 잘했는지 모든게 느껴지고 좋습니다.
특징
- 희소성: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선별한 1만 오크통 중 오직 한 통만이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블렌드에 사용
- 블렌딩: 조니워커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마스터 블렌더들의 블렌딩과 숙성
조니워커 블루 라벨 정보 및 테이스팅 노트
종류 | 블렌디드 | 도수 | 40% |
색상 | 호박색 | 제조 | 조니워커 |
캐스크 | - | ||
아로마(향) | 달콤한, 건포도, 드라이한, 스모키, 부드러운, 균형 잡힌 | ||
플레이트(맛) | 벨벳, 헤이즐넛, 꿀, 부드러운, 장미꽃, 셰리, 오렌지, 금귤, 샌달우드, 다크 초콜릿 | ||
피니쉬(여운) | 스파이스, 블랙 페퍼, 긴 여운, 스모키 | ||
페어링 | 훈제 연어, 고기 요리 | ||
한줄평 | 스모크함이 사라지면 숨어있던 모든 맛이 깨어날거에요. (물론! 선배님들은 이미 느끼고 계시겠지만요.) |
자료 출처
- 조니워커
- 데일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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